[일간경기=이승철 기자] 개인 사업장에 근로자들을 허위로 등록시켜 4년간 12억 상당 국고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.일산동부경찰서는 8월16일 세무사 사무소 등 개인사업장 4개소에 근로자들을 위장 취업시킨 뒤 고용장려금과 실업급여 등 12억 상당의 국고보조금을 빼돌린 사업주와 허위 근로자 85명을 사기 및 보조금관리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. 현직 세무사가 중심이 된 사업주 3명은 "실제 근무하지 않아도 4대 보험에 가입시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 주겠다"며 모집한 82명과 지원금을 편취하기로